2자녀 정책, 평균 소득 증가로 인해 아동 영양제품은 중국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품목으로 떠올랐다. '젊은 엄마'들이 이 시장을 이끄는 큰 손이다.
중국 '제1재정상업데이터분석센터’가 발표한 '아동 영양제품 온라인 소비 추세 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에서 유아 영양제품은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품목으로,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서구 영양제품 중 기능성 품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에선 유아 영양제품 중 수입 브랜드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 보양제품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동 영양제품 온라인 소비 추세 분석에 따르면 유아 영양제품 소비자는 여성 소비자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엄마들이 막강했다. 29~35세 소비자들이 46.59%, 23-28세 소비자가 20.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져우링호우(90년 이후 출생) 여성 소비자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5년 져우링호우 소비자는 전체 소비자 중 28.59%를 차지했자. 2016년 상반기에도 가튼 수치를 보였다.
가장 젊은 엄마로 꼽히는 져우링호우 부모들은 수입제품보다는 중국의 전통적인 보양제품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져우링호우 소비자들의 40.92%가 전통보양제품을 선호했지만, 빠링호우(80년대 이후 출생자) 소비자들 중에서는 25.63%만 전통보양제품을 선호했다. 져우링호우 부모들은 시력, 두뇌 발달에 관한 영양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영양제품들도 달랐다. 중서부지역의 서구 유아 영양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新疆)지역 부모들이 ‘서구 유아 영양제품’을 가장 선호했으며, 스촨(四川)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중국 전통보양식’은 보편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다. 상하이, 베이징 등 국제적 선진 도시에서는 전통적인 보양식품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김, 치즈, 우유사탕 등 간식들은 전국에서 보편적으로 어린들이 즐겨먹고 부모들도 선호하는 어린이 스낵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유아 영양제품은 젊은 세대의 부모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식품으로 철분, 로열젤리 등의 성분이 포함된 서구 영양제품이 특히 인기다"라며 "한국 식품의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김, 사탕, 과자, 소시지 등 유아 스낵 제품의 한국 제품 선호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며 "한국 영유아식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aT 상하이 지사의 지원사업이 한국 영유아식품 수출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고승희 shee@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