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푸드스탬프가 온라인 식품 구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 스탬프란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의 하나로, 빈곤층에게 식품 구입용 쿠폰이나 전자카드 형태로 식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신선한 음식을 구매하기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푸드스탬프를 온라인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년짜리 시범 프로그램을 올해 여름 실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을 비롯한 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스탬프를 온라인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은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 받고 있다. 저소득층의 94%가 인터넷 이용가능한 환경에 있으며 개인 인터넷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공공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이번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자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보고 있다.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주로 월마트(Wal-Mart)에서 식품을 구매하지만 푸드스탬프를 통해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식품배달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 Amazon Fresh)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마존 프레시는 아마존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조건이 있다. 여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99(한화 약 11만원)를 지불해야 하고 $14.99의 월회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가 한 번 주문할 때 $40이상의 물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10의 배송료가 더 붙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마존의 회비와 배송비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온 것이 없다.
aT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나 고령으로 밖에 나가기 힘든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것으로 보이지만 아마존 프레시의 회비나 배송비 부분에서는 아직 정비가 덜 된 부분이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