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커피 시장을 이끌 올해의 트렌드로 '서비스의 고도화, 커피 앤 디저트, 스페셜티 커피'가 꼽혔다.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2017 서울커피엑스포에선 올 한 해 커피 트렌드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는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고객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디저트 시장과 스페셜티 커피의 성장 또한 지속돼 더욱 고급화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IT기술 접목한 '서비스의 고도화'=포화상태에 접어든 커피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의 생존 전략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가 꼽히고 있다.
서울커피엑스포에 따르면 특화된 서비스 전략은 커피의 맛과 함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커피전문점들이 눈에 띄고 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달콤커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 커피 앤 디저트(Coffee&Dessert)=바야흐로 디저트 전성시대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며 커피 앤 디저트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8조9760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전체 외식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올라선 수치다. 올해 전체 디저트 시장 규모는 2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혼자 디저트를 먹는 ‘혼디족’ 트렌드까지 확산돼 디저트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고급화된 맛과 향으로 무장한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성장 중이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스페셜티 커피 전문매장을 운영, 보다 고급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다. 개인 로스터리 카페에서도 직접 산지에서 공수해온 원두로 차별화된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고승희 기자/
고승희 shee@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