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경기침체에도 유아용품이 연 11%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용량, 천연성분의 제품들이 성공판매의 주요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남아공 유아용품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1억6700만 랜드(한화 약 1021억원)이며 지난 3년간(2014~2016년) 매년 11%가 넘는 성장세를 꾸준히 기록했다.
특히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15년부터 남아공 경제가 침체를 겪음에 따라 대부분의 유아용품 소비자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대신 더 순하고 천연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유기농 제품의 경우, 아직은 가격부담 때문에 수요는 광범위하지 않지만 '오리프'(Oh-Lief)등 일부 유기농 제품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유아용품 시장의 주요 판매경로는 전체의 50%에 해당되는 슈퍼마켓이 가장 우세적이다. 대부분의 슈퍼마켓이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입점해 있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빈번한 할인 행사가 진행돼 판매량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44%는 건강·뷰티 전문 대형 유통사를 통해 유통 및 판매되고 있으며, 홈쇼핑은 전체 유통의 4%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유기농 및 천연제품의 경우 남아공 업체의 제품이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기의 청결 및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유아용품은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