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0만명 이상이 새로 태어나는 중국은 영유아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코트라(KOTRA)는 최근 중국 영유아 식품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출산 완화정책, 소득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영유아가 먹는 분유, 식품 시장은 해마다 크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영유아 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5%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조간식 시장이 무섭게 크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곡물가루의 판매액은 2006년 11억 위안에서 2013년 39억위안(약 6644억원)까지 늘어났다. 영유아 보조간식 소비량은 2014년 19만6000t에서 2015년 26만6000t으로 증가했다.
현재 중국의 영유아 보조식품 시장은 국외 브랜드가 장악한 형국이다.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브랜드들이다. 매출이 많은 상위 10개 업체가 시장의 58%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중국 브랜드는 4개다. 이들 외국 브랜드 제품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된다.
앞으로 외국 브랜드가 만든 영유아 식품 매출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이 지금보다 올라가고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다. 현재는 주로 대도시 중심으로 이뤄지는 외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도 2~3선 도시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규 기자/
박준규 nyang@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