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영양식(完全?養食)이 일본에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완전영양식이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포함한 식품 혹은 식사를 말한다.

완전영양식 인스턴트 파스타 [닛신식품 홈페이지 캡처]
완전영양식 인스턴트 파스타 [닛신식품 홈페이지 캡처]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인스턴트라면 업체인 닛신식품(日?食品)은 지난달 27일 완전영양식 인스턴트 파스타를 새롭게 선보였다. 닛신식품이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중 3분의 1이 함유돼 있어, 세 끼를 해당 제품으로 먹을 경우 일본 후생노동성이 권장하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인스턴트 식품처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게 완전영양식 파스타의 장점이다. 컵라면처럼 파스타에 뜨거운 물을 부어 6분 후에 물을 버려 소스를 버무리면 완성된다.

13종류의 비타민과 13종의 미네랄 성분, 기타 단백질 및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으며, 탄수화물은 기존 파스타 제품 대비 30% 가량 적게 함유하고 있다는 게 해당 업체의 설명이다.

파스타의 단면, 가운데 진한 노랑색 부분이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층임 [TV도쿄 캡처]
파스타의 단면, 가운데 진한 노랑색 부분이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층임 [TV도쿄 캡처]

이 제품의 타깃층은 바쁜 일상 속에서 균형잡힌 식사가 어려운 30~40대 직장인이다. 연간 판매 목표량은 100만 개로, 올 여름에는 라면 등 신제품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닛신식품 마케팅 부서 관계자는 코트라(KOTRA)와의 인터뷰에서 “완전영양식에 관심을 나타내면서도 막상 먹어보니 맛이 없어서 단념했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다”면서 “새 제품의 경우 파스타는 면 한가운데에 비타민, 미네랄 등을 넣어 바깥을 밀가루 층으로 싸는 ‘영양 홀드프레스 공법’으로 만들어 소비자가 꺼리는 맛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에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거나 칼로리를 저감한 제품은 많이 출시했다”면서 “하지만 한 끼로 완결된다는 제품은 기존에 없었으며 여기에 새로운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