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일 내 아시아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한국식 냉동만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독일에서 가장 즐겨 먹는 조리 식품은 면류(설문 응답자 중 약 82%)로 나타났다. 이어 즉석 밥ㆍ밀가루 음식(약 55%), 야채 통조림(약 38%), 즉석 스프(약 29%) 순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독일 현지인들은 이탈리아 음식(70%)을 가장 많이 접하며, 중국식(29%), 일본식(7%) 등 아시아 음식 섭취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블로거ㆍ유튜버를 통해 한국식 냉동만두 종류와 조리법 등이 소개되면서 독일 현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 냉동만두는 주로 한인 마트와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다른 경쟁국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 만두와 비슷한 제품군으로는 독일식 전통만두를 비롯해 이탈리아식, 태국식, 러시아식 만두가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 러시아 등 경쟁국 제품들은 현지 로컬 식료품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 터키식 만두의 경우에는 보통 수제로 만들어 먹거나 중국, 터키 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독일 내 유통되는 한국 냉동만두의 종류는 다양하고 수입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다른 나라에도 만두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요리되는 음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현지인에게 거부감은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탈리아, 러시아, 태국 등 경쟁국 냉동 만두가 유통되고 있는 주요 상점에는 이미 한국 라면, 우동, 소스류 등이 유통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새로운 품목에도 호의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