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등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 규모는 1334억9000만 위안(약 22조8000억원)에 달했으며 2014년 대비 16.1% 성장했다. 2020년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 규모는 307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영유아식품은 분유로 6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유식(25.5%), 간식(10.5%) 순이다.
수입산 영유아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중국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이유식 식품 중 93.6%가 수입산이며, 6.4%만 중국 국내산이다.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다른 영유아식품의 수입산 비율도 분유 78.4%, 영양제 72.1%, 간식 53.8%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소득 향상으로 더 좋은 품질의 영유아식품 소비가 늘고 있다. 분유품목 중 유기농 분유는 5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분유품목 중 초고가 분유의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대비 약 60% 상승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득 증가와 중국 정부의 국민 영양수준 개선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시장은 급속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올해 중국 영유아 이유식 시장 규모는 17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 소비자는 고품질 영유아용품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가성비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소비관념 변화로 인해 영유아식품 산업은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