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소매유통 업체협회(Aprindo)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도시 곳곳에 들어선 음료 전문점들의 일회용 용기 역시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일간지인 콤파스(Kompas)가 서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상업시설 '리뽀 몰 뿌리(Lippo Mall Puri)을 방문해 커피전문점들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카페들이 플라스틱 용기와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타벅스와 저날(Djournal) 에서는 빨대를 원하는 손님이 직원에게 요청을 해야 제공된다. 스타벅스의 경우 손님이 빨대를 요청 시 제공을 하고 있지만 바리스타들은 사용하지 않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산업 협회 (INAPLAS)와 통계청 (BPS)의 지난 2018년 조사결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64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며, 그중 320만 톤이 해양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8만 5000 톤에 달하는 100억 장의 비닐봉지가 매년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린피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매년 쓰레기 배출량은 6500만 톤에 달하며, 그중 16퍼센트에 달하는 140만 톤이 플라스틱 쓰레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aT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음료 시장 진출 시에는 높아지는 환경인식에 따라 친환경 용기등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