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조미 팝콘(Gourmet Popcorn)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팝콘 제조사 ‘조 앤 세프스(Joe & Seph’s)는 UAE 진출과 함께 다양한 맛의 팝콘이 판매되면서 감자튀김 대체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UAE는 현지인 및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식품 시장이 고도로 발달해있다. 또한 여가 시간이 보장되는 라이프 스타일로 외식 산업이 크게 성장중이다. 특히 서구식 생활양식이 사회 전반에 퍼져있어, 최근에는 전통적으로 미국식 간식으로 여겨지던 팝콘의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두바이 내 극장은 물론, 일반 슈퍼마켓, 호텔, 레스토랑 등 많은 곳에서 팝콘이 판매되고 있다.
UAE 내 문화 스타일로 자리잡은 금요일 브런치에서도 팝콘이 등장하고 있다. 과자나 초콜릿 등의 후식 대신 팝콘이 제공되는 브런치 뷔페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캐러멜 팝콘의 인기가 높으나 중동지역에서는 아몬드나 헤이즐넛과 같은 견과류 맛의 팝콘을 선호한다.
영국의 리서치 전문 업체인 테크아비오(Techavio)는 지난 2018년~2023년 사이 전 세계 팝콘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3%이며, 오는 2020년까지 120억불(한화 약 14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T 관계자는 ”인구의 90%가 해외 이주민으로 구성된 UAE는 중동에 위치해있지만 서구식 생활양식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며 “팝콘처럼 서구권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