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 김스낵 등 김 가공식품이 헝가리 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 헝가리 부다페스트 무역관에 따르면, 헝가리 식품 시장의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김 등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이나 비건(Vegan) 식품 전문 매장에서 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었다. 현지에서 김 가공식품은 무첨가제 및 무보존료를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건강식품으로 분류된다. 과거 조미김 등 단일 종류의 김 가공식품이 유통되었던 것과 비교해 최근에는 와사비, 치즈 등이 첨가된 다양한 맛의 김 스낵이 판매되는 등 해당 시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해조류 제품을 생산 및 가공하는 헝가리 자국 기업은 없기 때문에 조미김 및 김 가공 제품의 경우 한국과 일본 제품이 대부분이다. 김 식품은 향후 헝가리 식품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은 “김 스낵을 헝가리 소비자에게 건강 간식이나 주류와 함께 즐겨 먹는 음식으로 인식시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식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유럽 수출용 제품을 별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