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자)을 위한 초콜릿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무역관에 따르면, 유기농 성분을 포함한 저설탕 제품이 네덜란드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네덜란드 초콜릿 시장 내 건강 및 웰니스를 강조하는 상품이 급속히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내 비건 초콜릿의 종류는 약 30개에 이르렀고, 이에 소비자들은 비건 초콜릿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코트라 암스테르담 무역관은 “비건 초콜릿을 새로 출시하는 제조업체 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몇 년간 비건 초콜릿 종류가 급속히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덜란드의 지난해 초콜릿 관련 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약 8억5200만 유로(매출액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코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네덜란드 마트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 홍보로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린트(Lindt), 고디바(Godiva) 등의 브랜드는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등 네덜란드 주요 마트로 제품을 유통해 브랜드 노출 빈도를 높여 시장 점유를 늘리고 있다. 알버트하인의 자체브랜드 델리카타(Delicata)는 녹차와 감로멜론, 유자와 해조류, 와사비와 콩, 생강과 라임, 호박과 블러드 오렌지 등 새로운 콤비네이션 맛을 도입했다.
코트라 암스테르담 무역관은 “이러한 새로운 콘셉트 출시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시도됐다”면서 “그 결과 미래 초콜릿 시장은 독특한 맛을 가진 제품이나 고급 초콜릿 브랜드 중심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