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이츠(Uber Eats) 등 배달 모바일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케냐의 음식배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페인계 배달 플랫폼인 글로보(Glovo)는 나이로비 진출 8개월만에 나쿠루, 케텡겔라 등의 주변도시로 사업을 확장했고, 우버 이츠도 진출 1년만에 식당을 7배로 확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KOTRA) 케냐 나이로비 무역관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케냐의 1위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업체는 주미아 푸드(Jumia Food)로 시장 점유율이 13.5%에 달한다. 그 외에 윰(YUM) 12%, 우버 이츠 10%, 글로보10% 등이다.
주미아 푸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주미아가 운영하는 곳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나이로비와 몸바사, 엘도렛, 키스무, 나쿠루의 300개가 넘는 식당과 제휴를 통해 음식 배달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등 아프리카 30개 도시에 약 100만 명의 고객이 있으며, 케냐가 가장 큰 시장이다.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의 증가 요인으로는 ▷젊은 중산층 도시 거주자들의 바쁜 라이프스타일 ▷맞벌이 부부 증가 ▷급격한 도시화 ▷인터넷 서비스 확대 ▷데이터 비용 인하 등이 꼽힌다.
주미아 푸드 관계자는 코트라 나이로비 무역관과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2012년 출시 이후 주문량이 매달 7%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단골 고객의 경우 한 달에 5~6건 음식을 주문할 정도로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