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낵시장에서 건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유기농 스낵이나 구운 스낵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선물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는 선물용을 위한 프리미엄 스낵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닐슨 조사결과, 베트남의 스낵시장은 식품시장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이다. 지난 2017년에는 21% 성장률을 보이며 산업평균 3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도시화와 생활수준의 증가는 오는 2020년까지 스낵 시장을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스낵에서도 프리미엄 마켓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특히 호치민의 경우 새로운 제품과 수입제품에 대한 포용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의 스낵 수출품으로는 감자칩이나, 쌀과자, 스낵김, 간편떡볶이,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트남 내 1인당 스낵류 소비량은 주요 4도시(하노이, 호치민, 다낭, 껀터)에서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소비자의 선호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난 2017년 한 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북쪽에서는 담백한 맛을 선호하며 중부와 남부는 각각 매운맛과 단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유형의 경우 북쪽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소프트케이크, 중부는 비스킷과 캔디를 주로 소비하며, 과자 및 견과류는 남부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베트남에 진입할 경우, 지역별 진출 우선순위를 정하고, 제품의 기대효용과 포장을 고급화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아용, 다이어트용, 청소년용 등 건강 지향형 스낵이라도 시장세분화가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