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가 위태로워졌다.

알리바바의 최대 경쟁자인 중국의 식품 수입 전문업체 JD.com(과거 360 Buy)이 미국, 호주, 캐나다, 칠레, 프랑스, 뉴질랜드의 수입 회사들과 손을 잡은 것이다.

수입 식품은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현재 알리바바는 ‘긴장 상태’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실제로 지난 11월 광군제를 맞이해 JD.com 역시 온라인 초특가 세일을 진행했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팔린 우유의 양은 작년의 900%까지 치솟았다.

이와 같이 JD.com은 수입산 해산물, 과일, 와인을 주요 항목으로 해 미국의 다양한 식료품 업체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회사 측은 오션 스프레이, 실크, 스타벅스, 오가닉 밸리, 마스, 퀘이커 등 다양한 미국산 식료품들을 빠른 시일 내에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JD.com의 행보를 두고 중국의 식료품 시장은 날로 팽창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전체 식품 수출액은 83억 달러(우리나라 돈 약 9조원)에서 95억 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중국의 마켓 리서치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소비자들은 양보다 질을 위해 퀄리티 좋은 수입산 식품들을 30%에서 40% 가량 높은 가격에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ddd@heraldcorp.com

  • 출처 테크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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