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가 현재 환율 기준으로 연간 어닝 예상치를 7%에서 8%로 상향조정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펩시코는 생산성 효율화로 올해 약 10억 달러의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주주 배당금은 총 85억~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강세 기조에 맞춰 제품의 가격을 올려 미국 시장에서의 마진이 예상을 웃돈 덕이다.

또 펩시코 측은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상승론이 통설로 자리잡으면서, 금리상승에 따라 달러 대비 외화의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발표된 2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유기적 매출이 5.1% 상승한 반면 순익은 6% 하락했다. 다만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시장에서는 유기적 매출이 11% 증가한 반면, 달러 강세의 여파로 순익은 13% 하락했다. 특히 러시아 루블화와 베네수엘라 볼리바화, 유로와 멕시코 페소화의 상대적 약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또 총마진과 총영업마진은 각각 115bps, 60 bps 상승했다.

펩시코 측은 영업마진 개선의 요인으로 매출관리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 강화 전략을 꼽았다. 다만 홍보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펩시코는 부분적인 경영진 교체를 강행한 바 있다. 글로벌 오퍼레이션의 수장인 엔더슨 기마레즈의 사임을 수리하고, 업무를 둘로 쪼개 상대적으로 젊은 두 명의 임원으로 공백을 메웠다.

CFO 휴 존스턴에게는 부회장 직을 겸임하게 해 IT 관련 사업부의 권한을 강화시켰다.

  • 출처 펩시코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