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스위스 네슬레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45억 프랑(약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외신은 프랑화 변동과 인도에서 발생한 메기 ‘납 라면’ 파동이 소폭 이익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생수 페리에, 네스카페 등을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네슬레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0.3% 줄어든 429억 프랑을 기록했다.
네슬레의 폴 불케 최고경영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이뤄냈다”며 올해 5% 성장 목표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소비재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네슬레가 고성장 시장으로 주목한 중국, 브라질 등의 매출이 둔화되고 유럽에서도 소비가 위축됐다.
또 네슬레의 냉동식품 사업은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기 라면에서 허용 기준치를 넘은 납이 검출돼 리콜조치를 취하는 등 홍역을 치른 네슬레 인디아는 지난달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0% 감소했다고 밝힌바 있다.
- 출처 로이터
박한나 기자/
박한나 hnpark@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