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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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과 수출이 엔저현상과 각종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가 최근 인용한 일본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2014년산(2014.9∼2015.8) 일본산 사과 수출량이 전년대비 51.4% 증가해 역대 처음으로 3만톤을 돌파했다.

일본산 사과의 연도별 수출 추이를 보면 2011년은 후쿠시마원전사고의 영향과 흉작, 엔고현상 등의 마이너스 요인이 중복돼 9867톤으로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 엔저현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2013년 1만9886톤, 2014년 3만115톤으로 급격한 증가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량이 증가한 것은 엔저현상으로 인한 가격에 힘입은 바 크며, 그동안 일본 정부 및 아오모리현 등에서 펼쳐온 각종 수출드라이브 정책도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산 수출용 사과의 대부분은 아오모리산으로 주력 수출지역인 대만을 중심으로 홍콩, 중국으로도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오모리현 사과 수출협회는 1964년 협회 설립후 현재 회원사 23개업체로 지역산 사과의 소비확대PR활동, 수출국 현지 조사, 신시장개척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 아오모리산 사과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산지차원의 레벨업 프로그램 운영 등 끊임없는 노력 중이다. 일례로 일본 농림수산성에서는 농약업체 단체인 일본농약공업회와 연계해 대만에 기준치 설정이 되어 있지 않은 잔류농약의 기준치 개정을 대만정부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일본산 사과가 원활히 검역통관 되도록 노력해 사과 수출 증가에 기여하기도 했다.

아오모리현 사과 수출협회는 머지않아 대만에 3만톤, 홍콩1만톤, 기타 지역에 1만톤등 총 5만톤 수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연주 기자/


오연주 oh@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