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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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일본의 노년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오사카지사가 최근 발표한 ‘일본 식품통신판매 시장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2조3543억엔(22조8425억원)에서 2012년 2조8065억엔(27조2360억 원), 지난해 3조1772억 엔(38조267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5~1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마트에서 식품을 구입하고, 구매한 물건을 집으로 가져오는 일에 힘들어 하는 일본 노년층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식품을 구매하는 방법을 습득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노년층이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주로 노화방지·면역증진 등에 좋은 건강식품 위주로 구입하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일본의 노년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국의 건강식품도 현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우리 건강식품 중 인지도가 홍삼농축액·홍삼드링크 등 현지 취향을 고려한 홍삼가공품을 비롯해 우리가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복분자 등 웰빙과실을 함유한 기능성 음료, 흑마늘 등 진출 품목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aT는 강조했다.

또 제품 원료, 효능과 관련된 설명을 꼼꼼히 따지는 노년층의 특징을 반영해 제품 특징이나 영양성분 정보를 상세히 게재해야 하며, 온라인 쇼핑몰의 배너광고 등 홍보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