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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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프리 식품이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소비자들 절반이 글루텐-프리 식품을 선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도에 비해 67%나 급증한 수치이다. 글루텐-프리 트렌드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을 뒤엎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민텔이 ‘2015년 미국 글루텐-프리 식품’ 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루텐-프리 식품 소비자 중 90%가 자신의 선택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35%는 글루텐-프리 식품의 품질이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중 26%는 글루텐-프리 식품의 가격이 높더라도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이 이처럼 글루텐-프리 식품을 선호하는 건 글루텐이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7%는 글루텐-프리 식품이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1%는 식단을 위해 글루텐-프리 식품을 의사에게 권유 받았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이 글루텐-프리 식품을 웰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민텔은 보고서에서 글루텐-프리 식품이 전체 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8%에서 올해에는 6.5%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13~2015년 기간 시장규모가 136% 증가해 올해 총 11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실제로 미국 내 레스토랑 가운데 글루텐-프리 메뉴를 채택하고 있는 곳은 10%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들의 22%는 글루텐-프리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을 좀 더 많이 찾는다고 답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