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생(生)도넛’ 열풍
대만 디저트 시장에서 ‘생도넛’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생도넛은 기존 도넛 대비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크림이 특징이다. 디저트를 하나의 ‘경험’으로 소비하려는 수요와 맞물려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일시적 유행이라기보다, 이미 디저트 비중이 높은 대만 베이커리 시장의 소비 기준이 더욱 세분화·고급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대만 베이커리 시장이 단순한 디저트 소비를 넘어, 제품 경험과 감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만 내 생도넛 열풍은 일본의 ‘생도넛’에서 유래한 트렌드다. 여기서 ‘생(生)’은 익히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일본 디저트 업계에서 통용되는 ‘촉촉함’과 ‘입안에서 녹는 식감’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생도넛은 수분 함량이 높은 브리오슈 반죽을 저온 숙성·발효한 뒤 고온에서 짧게 튀겨 수분을 가두는 공법으로 제조된다. 이를 통해 겉은 얇고 바삭하며, 쫄깃하고 촉촉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