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븐일레븐이 매장에서 판매하던 '앙휩빵(あんホイップぱん)' 제품을 17일 전면 리콜한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 제품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의 우유가 포함됐지만, 이를 제품에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제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븐일레븐 측은 현재까지 판매된 제품 3만2500개를 전량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세븐일레븐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판매자가 빵을 수취인 부담으로 배송할 경우 대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일본 식품위생법은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원재료의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식품의 성분 표시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일본에서는 명확한 성분 표시가 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리콜 사태가 잦은 편이다. 이외 식품에 대한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리콜 작업이 쉽게 이뤄진다.
지난8일에는 젤리 제조업체 로손이 판매한 귤 맛 젤리 일부에서 곰팡이가 검출돼, 업체 측이 판매한 제품 17만개를 전량 리콜했다. 6월에도 아지노모토 사가 판매한 돼지고기 맛 수프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고 제품 7만4280개를 회수됐다. 지난 5월에도 한 초코과자 브랜드 제품 일부에서 고무조각이 들어가 제품 55만3600개가 회수처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 제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김성우 기자 /
김성우 zzz@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