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쌀 소비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도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쌀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2014년을 정점으로 쌀 소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즉석식품의 발달로 쌀 대안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쌀 소비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반적인 쌀 소비 감소 추세에도, 건강에 좋은 이미지를 가진 일식 및 한식의 인기로 단립종 쌀 소비는 증가 추세이다. 자포니카 계의 단립종 쌀은 약 3%로 2013년 1.5%에서 소폭 상승했다.
싱가포르는 면적이 작은 국가로, 경작가능지역이 국토의 0.89%에 불과해 쌀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의 농산물 생산은 녹색채소, 계란, 난초 그리고 소량의 버섯, 토마토 등으로 국한이 돼 있다.
싱가포르 쌀 수입시장에서 태국산 쌀은 2015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약 41.3%(1억900만 달러, 한화 약1249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인도, 베트남, 미국 순으로 쌀을 수입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소비되는 쌀의 대부분은 인디카 계의 장립종 쌀이며, 2015년 기준 전체 수입물량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산 쌀은 55톤(11만3000달러, 한화 약 1억2944만원) 수입되고 있어 전체 수입물량에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미미하다. 이는 한국산 쌀이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종(장립종)과 다르고, 수입단가가 높아 수입물량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들어 싱가포르의 단립종 쌀 소비는 증가 추세이며 일정 수준의 한국 쌀 수요층도 존재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싱가포르인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쌀 수출보다는 기능성 쌀 및 쌀 가공식품 위주로 수출하는 것이 현지 소비자의 구매욕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자카르타지사 한태민 과장]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푸드데이터]카라멜마끼아또 설탕량 가장많은 커피전문점은...](https://wimg.heraldcorp.com/upcontent/ncms/2016/10/31/201610311640405079187_20161101094328_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