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자금력이 풍부하고 강력한 브랜드를 갖춘 외국계 커피전문점이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지계 커피전문점의 호조 속에 철수 및 축소를 결정하는 외국계 커피전문점이 늘고 있다.
베트남 넷은 7년 전에 진출한 싱가포르계 커피전문점 체인 'NYDC'가 5년 이내에 20개 매장을 열 계획을 마련했지만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투자분석가들은 'NYDC'의 철수 이유를 대도시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또한 'NYDC'가 대표적인 베트남 로컬계 체인인 '타이응우옌'(Thai Nguyen)이나 '푹릉'(PHUC LONG), '더커피하우스'(THECOFFEEHOUSE)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했던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NYDC'뿐만 아니라 '버거킹(Burgerking)과 '글로리아진스'(Gloria Jean's), '티리프'(Tea Leaf) 등 많은 외국계 체인들도 철수 및 축소 움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드 전문가인 후안 퉁 씨는 베트남 로컬계 체인 경영자는 소비자의 습관이나 문화를 잘 숙지하고 있는것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로컬 커피점 체인에는 모두 독자성이 있어 외국의 대기업 체인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한 투자분석가는 외국계 체인 사업의 강점도 있지만 판매 가격이 비싼 점도 베트남에서는 약점으로 작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 베트남인이 외국 자본의 가게에 가는 것은 한 달에 몇번 안 되지만 로컬 업체의 카페에 매일 다니다시피 하는 이유는 이것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베트남의 비즈니스 모델이 외국보다 유리할 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여진다.
브랜드에 정통한 유통 업체 관계자는 “문화와 고객의 습관을 이해하고 있는 점은 베트남 로컬 체인 경영자의 강점이지만 경영 및 서비스는 외국계 체인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corp.com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