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외식시장의 확대에 따라 ‘업무용 냉동식품’ 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식품시장에서 업무용 식품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의 외식서비스에서 메뉴 재료로 사용되는 식품을 말하며, 그 중에서 냉동식품은 인건비 절감을 위한 조리시간단축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확대로 외식시장은 확대경향에 있지만 일본 내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 심각한 상황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리의 간편화, 조리시간 단축이라는 니즈에 맞춰 업무용 냉동식품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업무용 냉동식품의 장점은 간편한 조리, 조리시간 단축, 다양한 상품구성, 안정적인 공급, 낮은 단가 등이다. 업무용 냉동식품은 반가공상태에서 냉동된 제품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조리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메뉴를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신선식품의 가격등락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업무용 냉동식품의 트렌드를 보면 튀김류와 반찬류가 많으며, 세부적으로는 호텔 조식이나 결혼식용으로 냉동빵, 고령자시설의 급식용으로 연화식이나 디저트류, 선술집의 디저트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의 반조리제품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015년도의 업무용 냉동식품 시장규모는 4023억 3100만엔(한화 약 4조1652억)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의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일본의 외식시장은 확대 추이에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양상이 계속된다면 업무용 냉동식품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aT 오사카 지사 문추옥]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