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편의점에선 따끈한 국물이 대세다. 지금은 건강까지 고려한 '채소'로 맛을 낸 라면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 TVBS 신문에 따르면 현지 편의점에선 신제품 일식라면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웰빙을 고려한 상품이 속속 출시 중이다. 채소라면, 미소된장라면, 저온숙성 돼지고기 라면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채소를 듬뿍 넣은 건강 라면이 부쩍 늘었다. 여섯 종류의 채소와 아홉 종류의 기타 재료를 포함한 것은 물론 양도 늘렸다. 라면 1개의 용량이 90g 이상으로 라면 한 그릇이면 1일 열량 권장 섭취량을 채울 만큼 포만감도 높였다.

현지에선 진한 채소맛 라면의 경우 건강과 웰빙을 고려하는 여성 소비층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채소맛이 라면 자체의 강한 맛을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여성들의 야채 소비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라면류의 매출 실적은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대만 편의점에서의 라면 출시는 상당한 매리트가 있으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한국의 부대찌개라면, 칼국수 등 라면 신제품의 편의점용 출시 및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고승희 shee@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