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로비즈니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일본 피로비즈니스시장이 식품, 의료, 드링크, 체험참가형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며 성장하고 있다. 일본 리커버리 협회가 전국 20~60대 남녀 1000명에게 하루 중 부족하다고 느낀 시간을 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이 62.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수면시간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는 일본인들의 수요에 따라 피로비즈니스 시장의 신규 진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한편 기존의 상품이 퇴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은 시장은 보호안경 및 건강보조용품이다. 남녀노소 불문의 헬스케어 아이템,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일상생활용, 장기간 작업용, 취침전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25~60%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시리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시리즈

마케팅 조사회사인 인테지에 따르면, 2016년 건강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구매자의 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의료 약품계통의 영양드링크는 고전 중이다. 1960년대 ‘다이쇼제약’의 ‘리포비탄D’ 발매를 시작으로 고도경제성장기에 시장을 확대한 영양드링크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수요자인 노동인구의 감소와 해외 에너지 드링크의 구매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고령자를 중심으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전통적인 피로비즈니스 분야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를 더한 상품들의 인기도 상승 중이므로, 국내기업은 기존 자사 보유 상품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