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식단도 달라지고 있다.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빠르고 간편한 식사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다. 제품도 다양하다. 중국 브랜드 제품 중에선 즉석 덮밥, 만터우, 교자, 카레와 같은 즉석냉동식품은 중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가정간편식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가정간편식 제품 역시 대륙의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햇반, 교자, 만두, 카레, 냉동피자, 떡볶이, 돈까스, 물냉면 등 중국 제품보다 다양한 구성으로 중국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CJ,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식품기업은 한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수입과 현지 생산을 전략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추세다.

aT 관계자는 "건강식, 간편요리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무첨가 건강간편식 등 건강을 내세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브랜드는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중국 간편식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고승희 shee@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