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편의점이 슈퍼마켓형 변모를 통해 신선, 즉석조리식품, 농산품 등 일반 마트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입점 상품의 종류와 형태가 대폭 광범위해짐에 따라 유통통로간의 경계선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만 훼미리마트(Family Mart)는 현재 600개점의 슈퍼마켓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슈퍼마켓형 편의점을 1000개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계획 중에 있다. 대만 내 훼밀리마트는 약 3000개점에 달하는데, 그 중 30%인 1000개점을 슈퍼마켓형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대만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냉동 조리식품 영업실적은 TWD237억 (한화 약 88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으며, 3인이하 소가족이 10년 전 대비 30% 증가해 총 인구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대만의 한 온라인 리서치 따르면 60%이상의 소비자가 반가공형태의 식품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는 것을 선호하고, 매주 1~4번 요리하는 가정이 30%정도 증가하는 반면 매일 요리하는 가정이 점차 감소돼 대량 식자재의 구입보다는 간편화된 식품 구입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슈퍼마켓형 훼밀리마트는 냉동, 신선식품, 반가공식품, 즉석식품, 과일류, 조미료 등 총 350개 품목이 입점되어 있고 평균적으로 방문고객의 25%가 신선, 조리식품 등을 구매한다 .
슈퍼마켓형 훼밀리마트는 매장 수 확대 외에도 "신선데이”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품질 신선, 즉석조리식품 등에 대한 판촉행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며, 훼밀리마트 온라인사이트 통해 구매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취하는 등 방법도 확대시킬 예정이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