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양, 안동, 곡성에서 생산한 머스크멜론이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청양군은 멜론 800박스(8kg), 안동멜론 25톤을 수출했으며, 곡성농협은 올해 3000톤을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홍콩 대형유통매장 등에 판매된다.
한국산 머스크멜론의 홍콩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국산 머스크멜론은 껍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수박보다 달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름철 재배 후 저장 수명이 상대적으로 긴 머스크멜론은 운송 기간 중 손상을 감소하고 유통 및 보존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멜론은 일본산 멜론보다 시장가격이 낮아 홍콩 수출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홍콩에서는 현재 다양한 멜론 식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빵, 케익, 음료수, 젤리 등 멜론맛 식품이 큰 인기다. 이에 따라 한국산 머스크멜론도 소비자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스크멜론뿐만 아니라, 한국 이천농협에서 재배한 단호박도 홍콩에 4년째 수출하고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은 7톤으로 홍콩 대형유통매장 등에 판매되며, 홍콩시장 수요 반응에 따라 물량과 횟수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의 단호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해 다양한 먹거리의 재료 및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홍콩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단호박은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전문 재배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산 단호박 과 멜론은 안정된 공급량과 경쟁력 있는 시장가격을 갖추고 있어 향후 더욱 큰 수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