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소비가 많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강함을 강조한 신제품이 인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치열한 마케팅 경쟁도 펼쳐진다.
코트라(KOTRA)는 최근 사우디 스낵류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사우디는 하루 평균 스낵 소비량이 많은 편이고 특히 축구 경기가 열리는 시즌엔 소비량이 평소보다 더 높아진다.
제조사들은 이런 특징을 십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레이(Lay’s)와 프링글스(Pringles)는 다양한 패키지로 포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기간을 겨냥한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를 유도한다.
또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도 등장했다. 감자칩이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프링글스는 채소로 만든 감자칩을 선보여 화제를 끌었고 브레드칩 등 전통적인 감자칩 스타일에서 벗어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심플리7이란 브랜드는 사우디인들이 좋아하는 렌틸콩을 사용한 감자칩과 케일로 만든 스낵 등 다양한 칩 라인을 출시해 호평을 얻었다. 업체들은 SNS를 활용한 홍보에도 공을 들인다. 스낵류를 구매하는 주된 소비자들이 청소년, 청년층인 까닭이다. 레이나 프링글스는 자체 웹사이트는 기본이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레이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동영상 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다.
코트라 관계자는 "앞으로 렌틸콩, 케일 등을 사용한 웰빙 스낵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구마, 두부, 양파 등을 활용한 한국의 스낵도 참신한 마케팅을 활용한다면 사우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박준규 nyang@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