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개했다.

다인종 국가인 UAE는 음식문화가 다양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의 서양식이 많이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UAE의 47번째 국경일을 맞아 전통음식에 대한 복고 열풍 및 재조명 분위기가 일고 있다. 현지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에미라티(Emirati : UAE 현지인)가 전통적으로 먹어온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일부 가정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기도 했다.

마치부스 사마크(Machboos Samak)
마치부스 사마크(Machboos Samak)

대표적인 UAE의 전통음식으로는 달걀, 양파, 계피 및 기름으로 조리된 바라릿(Balaleet)이 있다. 또한 염소 우유 또는 낙타 우유로 만든 치즈,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다. 특히 해산물은 현지인 식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다. 전형적인 점심 또는 저녁 식사는 흰 쌀과 생선 또는 살로나(Salona, 토마토 페이스트 및 아랍 향신료로 만든 카레)이다. 마치부스 사마크(Machboos Samak)는 닭고기나 양고기가 들어간 UAE식 밥으로, 국경일 또는 결혼식과 같은 중요한 행사에서 먹는 인기있는 요리다.

aT관계자는 "한국 농식품이 현지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전통음식과 그들의 음식선호도를 파악하여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윤진형 aT두바이 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