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내 무슬림의 성장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할랄식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할랄식품의 유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남아공 무슬림의 비중은 전체 인구대비 1.5%로 매우 낮다. 하지만 남아공은 ‘마스타카드-크레센트레이팅 세계 무슬림 여행 지수(MasterCard-CrescentRating Global Muslim Travel Index) 2017에서 '무슬림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지' 4 위로 선정됐다.
웨스턴케이프를 중심으로 하는 남아공의 관광산업에서 식품은 빠질수 없는 분야다. 이는 할랄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에 따라 케이프타운 관광청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할랄푸드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에는 할랄 푸드, 패션, 관광, 투자를 주제로 남아공 내의 할랄기관들(SANHA, NHIT, MJC 등) 과 협력하여 박람회와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남아공 내 유통 중인 식품의 80%가 할랄 인증을 받을만큼 할랄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다. 국가적으로도 할랄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웨스턴케이프주의 경우 농업과 관광 등을 필두로 할랄산업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도 할랄식품 수출 및 동남아시아의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남아공 내 무슬림 관광 및 할랄식품에 대한 정책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최아영 aT 남아공 사무소]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