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김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0년전 베트남 현지시장으로 진출을 시작한 한국 김치는 최근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들이 이어지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년~2018년) 베트남에 대한 김치 수출량은 67톤에서 157톤으로 연평균 18% 증가했으며, 연평균 13%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산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현지인들은 현지 유통 대형마트(빅씨, 빈마트)에서 구매를 하고 있으며, 인지도가 형성된 그룹(한국인 회사원, 주재원 등)과 높은 구매력을 가진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계 유통매장을 이용하는 추세이다.
현지 생산 김치 판매 가격은 맛김치 기준 100g당 6500동~9000동(한화 약 300원~ 400원)사이로 형성돼 있으며, 한국계 유통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김치는 현지 생산 판매가의 2.5배~3배이다.
‘종가집 김치’, ‘비비고 김치’ 등 한국산 주요 김치 브랜드 제품은 주로 한국계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현지에서 생산 중이다. CJ 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고수 김치도 출시했으며, 종가집은 박항서 감독을 표지 모델로 한 맛김치를 생산중에 있다.
현지의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김치의 소포장화는 이미 대중화 되어있으며, 특히 포장 김치 기업들은 소포장 팩이나 페트용 용기 등 다양한 용기를 활용한 소포장 제품(80g, 100g, 200g, 450g)을 출시하고 있다. 100g 이하 소포장 제품은 편의점 판매가 주를 이룬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