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소스 확대 등 남아공 소스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제공]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제공]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아공의 소스류 및 드레싱 시장 규모는 100억 랜드(약 8400억원)에 달한다. 2023년까지 연평균 2% 성장을 거듭해, 시장 규모는 113억 랜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KOTRA)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건강 및 웰빙에 대한 남아공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는 저가당, 저염 등 건강에 좋은 소스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 식품을 접한 경험이 있는 남아공 소비자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장류, 스리라차 소스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제공]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제공]

아시안 소스는 현지 대형 유통망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간장류 판매는 11% 증가하며 소스류 중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남아공의 아시안 소스 공급업체 관계자는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남아공 소비자는 아시안 식품이 건강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시안 소스류를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시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산된다면 향후 고추장, 불고기 소스 등을 현지에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스 종류별로 보면 케찹, 마요네즈 등 전통 소스류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 스윗칠리소스, 핫소스, 쳐트니(과일로 만든 달콤한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류가 현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요리에 사용하기 간편한 토마토 페이스트 및 퓨레도 남아공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소스 종류이다. 끓는 물에 녹여 사용하는 드라이 소스류도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