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소비량이 많은 멕시코 음료 시장에서 최근 건강 음료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KOTRA) 멕시코 멕시코시티 무역관에 따르면, 멕시코의 지난해 술을 제외한 음료 시장 규모는 약 372억 달러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약 40% 성장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탄산음료로 전체 시장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주스(19%), 식수(18%) 순이다.
지난해 멕시코 1인당 탄산음료 소비량은 평균 약 105.4리터(ℓ)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생수 소비 및 전 세계에서 탄산음료 소비가 가장 높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단맛, 과일맛 등)을 첨가한 물에 대한 소비도 큰 편이다. 멕시코 음료제품 분야 최대 기업은 코카콜라(미국계)로 전체 시장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미국계 펩시콜라(11.3%), 프랑스계 다논(6.8%) 등이다. 최근 건강 문제(비만 및 과체중, 당뇨병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포츠음료와 저설탕, 무가당, 유기농 음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 신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멕시코 음료 시장은 2023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로 약 3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식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한 기업 관계자는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과 인터뷰에서 “최근 유제품 함량 음료 및 과일맛 탄산음료(수박맛, 바나나맛, 멜론맛, 딸기크림맛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은 “한국산 제품은 대부분 교민을 통해 소비되고 있으나 최근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향후 소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