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와 유명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KOTRA) 홍콩무역관에 따르면, 애프터눈 티는 오후에 차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는 영국 차(茶)문화의 하해나로 스콘이나 케이크 등의 디저트가 2~3단의 접시에 제공되는 것이다. 홍콩에서도 전통 문화로 자리잡아 현재 관광상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애프터눈 티로 명성있는 레스토랑인 더로비(The Lobby)는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제주 녹차, 한국산 딸기를 활용해 녹차 스콘, 딸기 타르트 등 메뉴를 개발했다. 알리바이(Alibi) 레스토랑은 LG생활건강의 고급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VDL’ 제품을 메이크업박스 형태의 접시에 올려 브랜드 인기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페닌슐라 호텔은 주얼리 브랜드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의 주요 관광지인 리텅애비뉴(LeeTung Avenue)에서도 조형물 설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가 벌어지고 있다. 리텅애비뉴는 홍콩 완차이 지역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중화권 특유의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은 곳이다.
코트라 홍콩무역관은 “다른 업계와 협업해 상품을 홍보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로 다른 분야와의 결합을 통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