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은 커피 트럭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KOTRA)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중심 도시의 경우 고가의 매장 임대료로 인한 압박과 치열해지는 경쟁에 따라 개점 이후 오래가지 못하고 폐업하는 커피 전문점들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플래너(Business Planner)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러시아 내 일반 카페 출입은 11% 감소했으나, 테이크 아웃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전문점 출입은 23% 증가했다.

러시아 중심 도시의 주요 상권의 경우 평균 1억5000루블의 높은 임대료로 일반 카페 개장은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커피 트럭은 인건비, 초기 투자 비용, 유동성 등 여러 부분에서 장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기회 비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도 등장할 예정이다. 프라브다 커피(Pravda coffee)는 최근 주요 도시와 비즈니스 센터에서 이동식 카페로 운영할 약 17대의 차량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

요식업체를 운영 중인 틱산그룹(Tiksan Group) 관계자는 “커피나 차와 같은 뜨거운 음료는 러시아인의 음식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제불황으로 인한 소득수준의 저하에도 커피 전문점이나 카페는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은 “러시아 내 푸드 트럭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커피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다른 제품들로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