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두끼에는 샐러드바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떡과 소스, 치킨, 만두 등 각종 튀김류와 볶음밥 재료 등이 있다. 떡볶이와 함께 여러 가지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 행사, 단체 회식 장소로 인기가 높다.

코트라(KOTRA) 베트남 호치민 무역관에 따르면, 두끼는 지난해 11월 호찌민시 떤빈군 롯데마트에 1호점을 낸 후 2개월 뒤 호찌민시 빈탄군에 첫 번째 직영점을 열었다. 현재 베트남 내 두끼 매장 수는 호찌민시 8개, 하노이 5개를 비롯해 하이퐁, 화빈, 껀터, 다낭 지역에 각각 1개씩 입점해 있다.

두끼의 성공요인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 한인타운이 위치한 곳이 아닌 베트남 현지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했다.

두끼의 가격은 1인 13만9000동(약 7500원) 정도로 가성비 좋은 뷔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음식 주문 플랫폼 푸디(Foody) 사용자 리뷰에는 “저렴해서 좋다” 등 두끼의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평이 많다.

두끼는 다양한 종류의 떡과 어묵, 면, 소시지, 야채 등 100% 한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다. 떡볶이도 매콤한 맛을 비롯해 크림, 짜장, 로제 등 다양한 맛을 준비해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끼는 고객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독특한 즉석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 즉석떡볶이가 생소한 고객을 위한 소스 황금비율 안내 등도 준비돼 있다.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은 “최근 베트남 외식 시장을 노리고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외식기업들이 늘고 있다”면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인의 소비패턴, 식습관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