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많은 인구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당뇨를 포함한 다양한 병에 노출 될 것이라는 의료진들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연구에서 중동 지역의 인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성인의 열 명 중 한 명은 당뇨로 앓고 있으며 그 중의 반 이상이 ‘제 2형 당뇨병’으로 합병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이 형태의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 인슐린 결핍증이 합쳐진 것이다.

이렇게 중동의 많은 인구가 당뇨에 노출되게 된 이유에는 급격하게 늘어난 패스트푸드의 확산과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군것질거리에 문제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했다.

이에 국제 당뇨 협회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는, 즉각적인 식습관의 변화가 없으면 2035년에는 중동 전체 인구의 25%가 당뇨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각별하게 음식을 가려 먹을 것을 경고했다.

실제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체 인구 중 24%가 당뇨에 걸려있으며 쿠웨이트는 전체 인구의 23%가, 바라인의 22%, 카타르의 20%, 아랍 에미리트의 19%가 당뇨로 시달리고 있다.

김다솔 기자/dasolkim@heraldcorp.com

  • 출처 파이낸셜 타임즈


김다솔 dasolk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