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해산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수산과학원(National Fisheries Institute)에 따르면, 미국인 1인당 연간 해산물 섭취량은 지난해 14.5 파운드(6.57㎏)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16.5 파운드, 2010년 15 파운드, 2012년 14.6 파운드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이는 수산물 소비가 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국제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세계적으로 1991년 13.0㎏에서 2011년 18.9㎏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역시 1991년 42.5㎏에서 2011년 58.1㎏으로 늘었다.

미국인들이 해산물 섭취를 줄이고 있는 이유는 일부 생선이 수은 등의 중금속에 오염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등 해산물의 안전성 문제를 염려하기 때문이다.

NFI 관계자는 오늘날 소비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해산물 정보들로 인해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중보건 교육을 통해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영양적인 측면에서 중요한지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양과학 전문가들은 연어, 청어, 고등어 등의 유성 생선(Oily fish) 이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식품에 오메가 3 지방산을 접목시킨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해산물이 함유한 유익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우선 권장하는 것 또한 좋은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김성훈 기자/


김성훈 paq@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