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저설탕 또는 무설탕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음료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설탕세금(Sugar Tax)이 도입되면 더욱 심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은 청소년들의 비만을 방지하는 방안의 하나로 설탕 세금의 도입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은 세금 도입에 반대를 표한바 있지만 인기 요리사인 제이미 올리버를 중심으로 설탕세금 도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최근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설탕세금 도입에 찬성하는 지지율은 53%에 달한다. 설탕세금이 도입되면 로슈가(Low sugar)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최근 음료수 제조사들은 제품의 설탕함량을 줄인 저설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영국인들의 설탕 섭취 감소에 따라 2012년~2015년 사이에 음료수의 평균 칼로리도 7.5% 줄어들었다. 또 작년 영국에서 판매된 탄산음료의 49%가 저설탕 또는 무설탕 제품이었다.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고가임에도 100% 천연 재료 및 고품질 재료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음료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집에서도 프리미엄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민텔 관계자는 “소비자 10명 중 3명이 프리미엄 음료수를 술의 대체 음료로 인식하고 있어 주류가격 인상으로 프리미엄 음료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유명인이 사랑한 와인]⑬영국 왕실과 제임스 본드의 ‘볼렝저(Bollinger)’](https://wimg.heraldcorp.com/upcontent/ncms/2015/11/10/201511100732100836167_20151110073426_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