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소매기업인 이온은 아세안(ASEAN) 국가를 타겟으로 한 PB 제품을 개발, 오는 2017년까지 현재의 약 2배인 2300개 품목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소비자들이 PB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PB 제품이 유명브랜드 제품의 대체품으로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 것과 연관이 커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실제 이온그룹은 동남아 현지 업체와 손을 잡고 현지의 기호와 소득 수준에 맞는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온은 태국에서 의료나 주거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현재의 200개에서 8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재의 950개에서 1500개로 대폭 늘리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건강식품, 애완동물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 베트남에서는 점포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슈퍼 운영기업과 자본 제휴, 점포망을 4배인 200개 점포로 확대하고, 아세안을 겨냥한 PB 판매 증가 및 제휴처인 슈퍼에도 공급할 전망이다.
내년에 아세안경제공동체(AEC) 발족이 예상돼 상품 교역이 한층 더 원활해질 전망에 따라 1개 국가의 시장이 아닌 지역권 대상 수출 목적으로 개발, 판매를 추진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온그룹은 2012년 말레이시아 내 소매 2위 기업인 까르푸를 인수하는 등 AEC 발족에 대비해 시장 선점을 추진해왔다. AEC 발족 후 각국에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 역내 1위 소매기업을 목표로 물류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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