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식탁 위에 식재료를 올려놓기만 하면 알아서 관련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스마트 식탁을 개발 중이라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년간 이케아는 ‘2025년 미래의 부엌’이란 콘셉트 아래 디자인 업체 이데오(Ideo)와 공동으로 관련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는 천장에 장착된 카메라가 식탁 위 식재료를 촬영하면 그 데이터가 사용자의 가정용 컴퓨터에 전송되고 특별 제작된 소프트웨어가 이를 분석해 조리 방법을 알려주는 식이다.
이 식탁을 개발하고 있는 이케아 디자인 매니저 마커스 잉그맨은 앞으로 이 제품에 음식을 가열할 때 쓸 수 있는 인덕션 레인지라든가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능은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일반 테이블과 같아 책상, 조리대, 식탁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잉그맨은 현재 개발팀이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이 같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낮은 가격대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케아다. 이케아는 값비싼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지 않는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파슨스 스쿨의 나디아 엘록시 인테리어 디자인학과 교수는 이케아의 스마트 식탁에 대해 “냉장고 안에서 방치되고 버려질 수 있는 음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출처 블룸버그
박한나 기자/
박한나 hnpark@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