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곤충사육산업의 기획과 생산을 담당하는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엔토모 팜(Entomo Farm)이 프랑스 서해안 아키텐(Aquitaine) 지역에 설립해 투자자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IT기업인 미틱(Meetic), 벙트프리베(Vente Privee), 프리(Free)사의 후원으로 지난 2014년 101개의 프로젝트를 관할하는 엔토모 팜은 설립된 바 있다. 엔토모 팜은 곤충의 사육과 도살에 이르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현재 수산물 양식 또는 어획용으로 생선가루를 원료로 한 사료가 사용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60%가 생선가루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생선가루의 가격은 186% 올랐다. 엔토모 팜의 새로운 곤충사육시스템을 활용하면 고단백의 곤충성분이 생선을 대신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프랑스와 영국, 독일 언론에서는 곤충이 미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대체식품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잦아지고 있다. 프랑스 르코르동블루에서는 최근 프랑스 정부 요청으로 식용곤충연구팀이 만들어졌다. 2020년까지 세계 식용곤충시장 규모는 3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혁신을 도모하며 IT업계에서까지 이와 같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린다. 기후곤충의 식용화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도 시기적으로 안성맞춤인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