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으로 만든 식품이 차세대 트렌드 음식으로 꼽혔다.

코트라 마이애미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국제음식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소속 요리사 중 71%가 앞으로 각광받을 식품으로 ‘곤충 요리’를 꼽았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곤충 음식이 조금씩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음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미국의 식용 곤충제품 판매 사이트들도 각종 개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베이킹파우더, 쿠키, 에너지 바 등이 개발됐다.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엑소 프로테인(EXO PROTEIN)’은 향후 튀김요리, 파스타, 초콜릿, 캔디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는 미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아시아 곤충 요리가 향이 고소하고 담백하다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곤충 음식의 인기 비결은 바로 열량과 성분이다. 영양가는 높고 불포화 지방산, 무기질 함량은 많아 육류 대체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말린 메뚜기의 경우 소고기보다 3배 많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소고기는 100g당 21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메뚜기는 100g당 7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또 곤충 음식의 열량은 100g 기준 140~180㎉로 쌀 열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한편, 트랜드 음식을 선정하는 미국 조리사협회(American Culinary Federation)는 “곤충 음식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혜림 기자/ [도움말=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원유정 과장]


장연주 yeonjoo7@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