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내몰린 아보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을 봉쇄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자 아보카도 업계가 사재기에 나섰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입통로가 막힐 것을 걱정한 가공업체와 도매상들이 아보카도를 창고에 쟁여놓으면서, 지난주부터 아보카도 가격이 약 50% 급증했다. 국경 봉쇄는 망명자 유입뿐 아니라 합법적인 무역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미국이 멕시코로부터 수입하는 식품의 규모는 연간 약 1370억 달러(약 155조7000억원)에 달한다.미국은 채소 수입의 절반을, 과일의 40%를, 아보카도 전량을 멕시코 산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