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이들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가 정기적으로 간식을 챙겨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음식전문업체 푸드비즈니스뉴스(Foodbusinessnews)는 최근 소비자시장조사업체인 캐나딘(Canadean)의 연구 결과 18~24세와 25~34세의 각각 41%, 44%가 정기적으로 간식을 챙겨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끼니 사이 간식을 챙겨먹는 일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줄어들었다. 35~44세는 39%, 45~55세는 31%, 55~64세에선 29%, 65세 이상에선 23% 만이 간식을 챙겨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딘 관계자는 “전 연령의 소비자들이 어떻게 간식을 생각하고, 먹는지에 대해 아는 것은 식품회사들에게 중요하다”며 “젊은 소비층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아울러 캐나딘은 간식에 대한 밀레니얼세대의 욕구가 심리적ㆍ사회적ㆍ기능적 영향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쾌락을 느끼고 싶을 때 간식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영화, 스포츠 행사, 친구들과의 약속 등이 있을 때에도 간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식사를 대체할 때,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도 간식을 섭취한다고 캐나딘은 주장했다.

캐나딘 관계자는 “세가지 영향 중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이 기능적 영향”이라며 “이로 인해 육류 간식 시장이 15억 달러 규모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박혜림 r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