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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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량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곤충식품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곤충식품 시장은 오는 2023년에 약 5930억원(5억 22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식용 곤충’이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향후 곤충식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곤충식품이 각광받는 이유는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인 식량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축의 사료뿐만이 아니라 전통적인 농식품과 비교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생산비용도 낮다. 건강하고, 비용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영양가가 높고 게다가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곤충식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딱정벌레다. 딱정벌레의 소비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970만 달러에 달했다. 딱정벌레는 통째로 먹거나 혹은 파우더 형태, 프로틴바나 스낵형태로 주로 섭취된다. 메뚜기나 귀뚜라미도 ‘식용’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곤충식품인데, 오는 2023년이 되면 이들 두 곤충의 연평균 성장률은 42%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로서 말린 형태의 메뚜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 밀웜이나 귀뚜라미, 메뚜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 필수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모두 갖고 있는 영양식품이다. 구더기는 낚시를 할 때 미끼로 수요가 높다. 메뚜기, 딱정벌레, 귀뚜라미, 흰개미, 벌, 그리고 개미 등은 가금류의 사료로서도 주목, 식용곤충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식용곤충 시장이 확대되면서 곤충을 사용한 음식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필요성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곤충을 기반으로한 식품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판매자들은 여전히 라벨이나 판매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채 시중에 상품들을 유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미정 기자/


김성우 zzz@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