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다시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한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2월 캐나다 Alberta 지역의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던 대만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지난 7월 8일부터 재개됐다. 지난달 2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는 캐나다 쇠고기 1144.6kg에 대한 샘플링 검사 후 9월 6일자로 수입 허가를 통지했으며, 이로 인해 수입 재개후 첫 공식수입이 이루어졌다.
대만정부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하면서 쇠고기 수입 검역 조건을 이전보다 더 강화했다.
대만정부가 추가한 조건들에는 도살 전 수의사가 건강한 소로 인정한 소, 병이 있거나 광우병 의심 질병으로 판명된 소 제외, 30개월 이하의 소, 도살 시 모든 '특정위험물질'이 제거된 상태, 대만 수출이 허가된 공장에서 생산된 소, 수출국 정부기관 소속 수의사의 감독 하에 생산된 소, 대만 규정에 부합 여부 확인, 캐나다 정부 소속 수의사가 발부한 위생 증명 첨부가 있다.
이 외에도 캐나다산 소고기는 반드시 식약서, 동식물방역검역국이 전수 수입 검사 및 검역을 받아야 하며, 유통 시 강화 위생검사 및 샘플링 검사 대상이 돼 상품 표기, 유통경로 추적 등 관리 조치를 받아야 한다.
대만은 쇠고기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식품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입 세관 검역 시 불합격된 식품은 전부 반송 및 폐기하며, 해당 식품 및 동 업체의 식품을 샘플링 전수 검사 대상으로 분류하고 불합격된 업체명, 주소, 상품명을 공개하는 등 상당히 엄격한 관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aT 홍콩지사 이미선 과장]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